인천시, 검단신도시 2단계로 나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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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단신도시 2단계로 나눠 추진
  • 김주희
  • 승인 2010.11.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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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케이블카와 송도∼주안 노면 전차 건설은 보류나 재검토

인천시는 검단신도시를 2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등 주요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검단신도시의 경우 1지구는 보상이 64%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신속히 추진하고 2지구는 오는 2014년 이후 개발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만 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중앙대와 법원, 검찰청 등의 이전 또는 신설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된다.

시는 또 지난 9월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의결한 한진중공업의 북항 및 배후부지 개발 사업(209만7천여㎡)에 대해 개발 이익금이 적게 산정됐다는 지적에 따라 다시 검토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연수구 송도석산은 당초 계획대로 공원으로 개발하고, 서구 금곡·한들택지지구 개발사업은 지구 지정을 해제해 사업을 백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행상 하자로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월미은하레일 사업은 레일 교체 및 안전보호시설 설치 등을 거쳐 2011년 6월 이전 개통하고 월미케이블카 건설사업과 송도∼주안 노면 전차 건설사업은 보류하거나 재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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