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가엘복지관, 무의도 벽화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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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가엘복지관, 무의도 벽화 보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11.09 10: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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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훼손 벽화 보수하고 자연정화 활동도

    
         무의도에서 오래된 벽화를 보수하는 자원봉사자들 <사진제공=성.미가엘복지관> 


 인천 중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이 복지공동체(주민이 중심되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무의도 지역개선활동을 벌였다.

 성.미가엘복지관은 7~8일 자원봉사자들과 무의도를 찾아 훼손된 벽화를 보수하고 해안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의도 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이마트 동인천점과 (주)유니에스가 후원금 전달과 함께 직접 참여했으며 ‘소소한 중구의 이야기 : 소중이신문’을 만드는 마을신문 주민기자단도 동행했다.

 주민기자단은 지역주민 및 마을 이야기, 후원 및 봉사로 인연을 이어오는 관계자들을 취재했으며 12월에 발간하는 소중이신문 4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 <사진제공=성.미가엘복지관>
 

 기존 벽화를 그렸던 자원봉사자들은 “벽화를 그려주고 간다고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 보수하러 오고 비바람 맞아가며 환경정화 활동도 하다 보니 이 마을에 대한 애착과 함께 책임감 같은 것이 생기는 것 같다”며 “보람을 느끼고 좋은 추억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성.미가엘복지관은 중구의 유일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노인무료급식소, 치료실(인지·언어·미술), 상담실, 학습실, 공동체실 등을 갖추고 평생교육(아동·청소년·성인), 미가엘 서포터즈 자원봉사, 후원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게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개선사업은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단체, 기업체 등과 함께 복지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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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2021-07-03 16:42:48
반가운 글과 사진이네요.
미가엘과 함께 하는 이 작업에 나 또한 작가의 한사람으로 즐겁게 참여했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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