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서해5도 방문 나서
상태바
박남춘 인천시장, 서해5도 방문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9.28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8~29일 1박 2일 일정, 백령·대청·소청도 주민들과 대화

    
                어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박남춘 시장<인천시 홈페이지 캡쳐>


 박남춘 인천시장이 서해 최북단인 백령·대청·소청도 방문에 나섰다.

 인천시는 박 시장이 1박 2일 일정의 서해5도 방문을 위해 28일 오전 7시 50분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모니 플라워호를 타고 백령도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백령도 천안함 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해병대 제6여단을 찾아 장병들을 위문하고 백령면사무소에서 장정민 옹진군수가 배석한 가운데 주민대표 20여명과 대화를 갖는다.

 이어 육·해경과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고 용기포신항과 백령공항 예정지,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인 콩돌해변과 두무진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박 시장은 29일에는 소청출장소와 대청면사무소를 찾아 주민대표들과 대화하고 유관기관(육·해경, 특수진압대, 119지역대)을 방문한 뒤 대청도의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인 농여해변과 해안사구 등을 살펴본다.

 박 시장은 29일 오후 대청도에서 하모니 플라워호를 타고 돌아와 오후 5시쯤 자유공원에서 열리는 중구 구민의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백령·대청·소청도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특히 어장확대와 야간조업 허용 등 어민들의 현안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NLL(북방한계선) 인근 평화수역 및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통해 서해5도가 평화의 바다로 거듭나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