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직무수행 지지도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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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직무수행 지지도 전국 '꼴찌'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9.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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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8월 여론조사, 도성훈 교육감 2개월째 최하위





박남춘 인천시장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7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8월 31일~9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8천500명(광역 시도별 500명)에게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4.7%), 박 시장은 긍정평가 조사에서 33.0%를 받아 전체 17위를 기록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7월27~31일 시행된 긍정평가 조사에서 33.5%의 지지도를 받으며 전체 16위를 기록했다. 앞선 조사보다 지지율과 순위가 동반 하락한 것이다.

시도지사 지지도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59.6%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지사(58.7%)가 2위를, 권영진 대구시장은(55.8%)이 3위를 기록했다.

지자체장의 임기 시작시점의 지지율인 선거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지지확대지수'에서는 57.2점을 받아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해당 월의 긍정평가와 6·13지방선거 득표율 격차’의 백분율에 100을 더한 값으로,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을 확대했고,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박 시장은 지역 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했다. 같은 날 발표된 8월 문 대통령의 인천지역 지지율은 54.5%를 기록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도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17명의 교육감 중 꼴찌를 기록했다.

도 교육감은 7월 지지도 조사에 이어 또 다시 17위 (31.2%)로 조사됐다. 

긍정평가 1위는 김승환(55.9%) 전북 교육감 차지했다. 이어 장석웅(55.3%) 전남 교육감, 설동호(51.9%) 대전 교육감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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