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교조 ”남북정상회담 교실에 생중계하자“
상태바
인천전교조 ”남북정상회담 교실에 생중계하자“
  • 이창열 기자
  • 승인 2018.04.24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27 남북정상회딤 생중계 시교육청에 제안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인천전교조)가 남북정상회담 장면을 인천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시청할 수 있게 생중계하자는 제안을 인천시교육청에 했다.

인천전교조는 24일 “오는 4월 27일에는 역사적인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이번 회담의 결과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한반도가 이루고 평화로 나갈 수 있을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댜.

이어 “4.27 남북정상회담 역시 단순한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순간을 살아가는 모든 민족 구성원의 역사적 한 장면이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도 살아있는 평화통일교육의 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천전교조는 이에 따라 시교욱청은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인천 초·중·고교 학급에서 볼 수 있도록 공문을 시행해 일선 학교에 적극 권장하고, 교사들의 평화통일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계기교육도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시행하고 있다”며 “학교장 자율로 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