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취업·정보 엑스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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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취업·정보 엑스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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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0.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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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인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인천시교육청은 '장애학생 디딤돌 취업·정보 엑스포' 행사를 14∼15일 인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가 주관해 열리는 이 행사는 장애학생과 일반학생, 교사, 학부모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학생들의 물품 제작 시연과 전시·판매 및 취업상담, 장애학생들의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미추홀, 인혜, 연일, 혜광학교 등 지역 7개 특수학교와 전문계고 특수학급 학생들이 스팀 세차하기와 옥·한지공예, 안마, 천연비누, 봉제, 반지, 빵, 도예, 홈패션 등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일부 제품은 판매한다.

취업 상담은 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부와 의류, 휴대전화 조립, 김 제조, 포장 등의 분야 20여개 기업이 참가해 장애학생들에게 직업과 기업을 소개하고 면접하는 것이다. 문화예술 공연에선 인혜학교 학생들의 스포츠댄스, 혜광학교의 관악합주, 연일학교의 태권도 시범, 육군 17사단의 악대 연주와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역 장애인복지관과 현대공예인협회, 6개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취업과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한다.

행사를 주관한 미추홀학교 김윤성 교장은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고 취업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3번째 행사를 열고 있다"면서 "일반 학생과 학부모들도 참가해 장애학생들에 대한 편견을 덜고 함께 하는 인식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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