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기업문제 해결 창의학교 'C-School’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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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기업문제 해결 창의학교 'C-School’ 운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5.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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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교수가 협력해 기업 문제 해결에 나서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교수와 대학생들이 함께 나선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기업연계 학생 팀 프로젝트인 ‘기업문제 해결 창의학교 C-School(Creative School)’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기업연계 프로젝트 수업은 쌍방향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가족 회사 1600곳을 포함해 참여를 원하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과제를 선정한다.
 
학생들은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담당 교수와 산학협력단 교수의 참여도 이뤄진다. 수업과 회의, 과제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성과 발표, 심사를 거친다.
 
수업은 학생회관에 마련된 기업문제 해결 창의학교 공간에서 이뤄지며, 강의실과 공작실, 3D 프린팅실, 설계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학기 개설 과목은 ‘항공 우주 요소 설계 경진대회’와 ‘기업 수요 지향 기술 종합설계 경진대회’로 각각 6개, 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제품디자인경진대회, 물류산업 육성패키지 등 6개 교과·비교과목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식 인하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대학이 먼저 신기술 제품 개발이 절실한 산업체 현장의 애로기술을 신청 받아 학생, 기술전문가, 교수가 팀을 구성해 한 학기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며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진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기업이 요구하는 연구 개발 역량을 가진 인력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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