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몰디브에서 개발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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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몰디브에서 개발사례 발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6.12.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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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 초청으로 '몰디브 말레 광역권 개발 타당성 조사 워크숍' 참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도양의 작은 섬나라인 몰디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례를 발표했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ADB(아시아개발은행)의 초청으로 6일 몰디브 말레에서 열린 ‘몰디브 말레 광역권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 워크숍’에 참석해 “몰디브는 수많은 산호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 특성상 수도인 말레 섬을 중심으로 주요 유인도를 교량으로 연결하는 개발계획이 필요하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모델을 적극 활용하면 말레 광역권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IFEZ의 개발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뒤 말레 프로젝트를 포함해 향후 아시아권 개발에 있어 ADB가 FI(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인천경제청이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내년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되는 ‘New Cities Summit’를 홍보하고 투자자들과의 면담에서는 국제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모집할 송도 6·8공구, 영종 MRO(항공정비) 단지 등을 집중 소개했다.

 이 청장은 “이번 몰디브 말레 광역권 개발 타당성 조사 워크숍 참가는 앞으로 아시아개발은행이 추진할 사업에 인천경제청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경험을 아시아권 국가들에게 전파하고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면 국격과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투자유치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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