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시장 살리기, 발벗고 나선 인성여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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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시장 살리기, 발벗고 나선 인성여고 학생들
  • 편집부
  • 승인 2016.07.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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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동아리 학생들, 4월 부터 ‘와글와글 신포通 PROJECT' 진행






신포시장 살리기에 이 지역 인성여고 학생들이 발벗고 나섰다.
 

인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광준) 사회과학동아리 P.I.S(지도교사:정자영, 학생:임하은, 이미영, 신수현, 정승원, 이현경, 이예림, 박선아) 학생들은 지역 전통시장인 신포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와글와글 신포通 PROJECT'를 벌여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등학생들이 신포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자신들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기부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소상공 점포 6군데를 인터뷰하고 맞춤 홍보 전략을 세워 배너 디자인과 홍보 물품을 제작해 기부, 온라인 홍보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먼저 신포시장에 자리 잡은 6개의 점포들과 신포시장 지원센터 등 편의시설을 알리기 위해 직접 취재에 나섰다.


긴 시간 신포시장과 함께 해온 옷수선 골목과 중앙통닭집, 산동만두 공갈빵집, 의흥덕 양화점부터 특색 있는 향아리 만두집, 신포총각 강정집까지 인터뷰를 하면서 각각의 특징에 맞춰 홍보캐릭터와 쿠폰북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 계획을 수립했다.


취재 후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서 SNS페이지(https://www.facebook.com/sinpomarket)를 구축하고 페이지를 통해 점포들의 사진과 정보 및 신포시장의 역사, 지원센터 등의 신포시장과 관련된 정보들을 게시하고 있다.


인성여고 사회과학동아리 이미영 학생은 “신포시장을 매일 지나치면서도 보지 못했던 신포시장지원센터를 새로 알게 되어 자주 이용할 것 같고 직접 가게 사장님들과 만나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드리는 것 같아 뿌듯했다. SNS페이지를 통해 사람들이 게시물을 많이 보고 찾아와 신포시장이 더 활발한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성여고 정자영 교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이 프로젝트가 앞으로도 온라인 홍보 활동, 오프라인 ‘우리시장 나들이 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어 지속적인 지역 시장 알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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