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마 끝…무더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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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마 끝…무더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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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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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강원지방에는 폭염특보 발효

29일 남부지방에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전국에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사실상 끝나 다음 주 초까지는 인천을 비롯한 서울과 대전, 부산 등 전국 대부분 도시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다"고 예보했다.

중복인 이날 서울과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2도, 춘천ㆍ대구ㆍ울산이 33도, 강릉 34도 등 대부분 도시에서 30도가 넘어 덥겠다.

경기 북부 및 강원 영서 일부 지방과 강원 영동지방에는 이날 오전 7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은 대전 등 일부 도시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고, 대기 불안정으로 곳에 따라 국지적인 기습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우산을 준비하는 등 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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