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권 후보 당선소감문 전문
상태바
이상권 후보 당선소감문 전문
  • master
  • 승인 2010.07.28 2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선소감문>

"송영길 시장의 지난 10년은 사실을 감춘 10년 대권에만 눈 어두운 송 시장이 인천인들 눈에 들어오겠나"

이번 선거는 진정한 지역일꾼을 뽑느냐 아니면 떠돌이 정치인인 시장의 친구를 뽑느냐는 선거였습니다. 10년 정체된 계양은 이미 계양구민이 인정하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저는 오늘을 계기로 “계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뜻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을 할 때의 그 진실한 마음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중앙정치도 중요하지만, 저는 계양구민의 ‘뜻’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의 승리는 변화를 위한 계양구민의 진정한 욕구입니다.

10년 정체된 계양을 위해 송영길 시장의 역할은 알려진 것보다 더 보잘 것 없습니다. 송 시장의 지난 10년은 감추어진 10년입니다. 사실과 진실은 없고, 계양구민은 그동안 송 시장에게 속아왔습니다.

대권에만 눈이 어두운 송 시장이 280만 인천시민은 고사하고 자신의 지역구였던 계양구인들 눈에 들어왔겠습니까.

송 시장은 계양구민을 위해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고,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의 원안을 추진해서 인천시민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진실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여기는 재정자립도 전국 2위인 대한민국 인천이지, 권력을 세습하는 평양이 아닙니다. 친구에게 지역구를 넘기면, 당선된다는 ‘자기들만의 도시’가 아닙니다. ‘야성의 도시가 아니라 ‘이성의 도시’입니다. 우리는 오늘의 승리가, 정치는 떠돌이가, 그것도 시장의 친구가 와서 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지역일꾼의 승리입니다.

오늘은 계양이 첫발을 내디딘 진정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계양구민이 원하는 내일이기도 합니다. 오늘을 계양구민과 함께 ‘7.28 계양구민의 날’로 선언하면서, 저는 계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자 합니다.

2010.7.2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