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포용적 성장이 다보스포럼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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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포용적 성장이 다보스포럼의 결론"
  • 편집부
  • 승인 2016.01.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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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31일 인천에서 '더불어콘서트'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새로 영입된 인사들로 구성된 '더불어어벤져스'가 인천에서 마련한 '더불어 콘서트, 사람의 힘' 이 31일 오후 4시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김빈 빈 컴퍼니 대표, 김병관 뮤온라인 웹진의장, 세월호 유족을 변호해온 박주민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등 외부 영입 인사와 시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청래 최재성 국회의원, 홍영표 인천시당 위원장, 박남춘 윤관석 국회의원, 송영길 전 인천시장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과 김교흥 서구 지역위원장 등 20대 총선 예비후보들도 대거 참석했다. 7층 대회의실은 4시 이전에 자리가 없어 회의실 옆 식당의 영상 앞에도 수백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토크콘서트에는 김빈 대표, 박주민 변호사, 표창원 전 교수 순으로 각각 20여분간 자신의 격어온 삶과 우리의 사회, 정치 행태에 대한 경험과 생각들을 풀어놓고, 변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표 전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경제·정치인의 모임인 다보스포럼에서 만장일치로 결론 내린 것이 포용적 성장이다”라며 이는 “과거처럼 대기업 중심의 성장 일변도의 경제는 더이상 안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용적 성장은 함께 더불어 근로자를 보호하고 중소상인과 벤터기업, 청년 일자리를 위해 함께 더불어 가는 것이며, 국민들로 하여금 소득이 있게해서 스스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우리 정부는 거꾸로 가고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는 또 최근 인천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범죄 사건을 상기시키고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복지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속이나 처벌 등 대증적 요법도 필요하지만, 근본대책으로 부모(가해자)들에 대한 (대화)기술 교육, 학대하지 않고 아이들을 훈육할 수 있는 방법, 알코올 중독치료 등 국가의 책임이 강화돼야한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국민의 주권과 관련된 국제 조약에 대한 제도적인 통제가 없어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은 국제 조약이 무려 80%가 넘는다"고 지적하고 위안부 할머니와 관련한 일본과의 협약이 할머니들은 믈론 국민의 뜻을 명백히 거스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회의록을 남기지도 않아 문제를 알고 비판도 제대로 못한다. 일반 국민들은 (정보를) 알려고 해도 알 수가 없다"며 "미국의 경우 모든 정부기관엔 이게 법제화되있는데, 우리도 행정의 불투명성을 제도적으로 바꿔야한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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