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장애 유아에게 무상으로 특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7일 관내 공·사립 유치원의 특수교육대상 아동 중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내방 특수교육을 받을 대상자를 선정하고 안내한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의 대상자는 공·사립유치원의 2009~2011년생 의무교육 특수교육대상자 중 지난 13일 까지 순회·내방 특수교육을 신청한 아동이며, 대상자 선정 결과는 해당 유치원을 통하여 공문으로 안내한다.
 
장애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순회·내방특수교육 수업은 주 1회 40분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유아의 특성 및 학부모의 의견을 고려하여 일대일 및 소그룹으로 진행한다.
 
유아특수교사는 유치원 담당 선생님과 학부모의 의견을 바탕으로 장애정도, 현재 수행수준 및 발달정도를 고려하여 개별화교육계획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수업은 유아특수교사가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내방한 유아를 교육하거나 장애 유아가 있는 공·사립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이루어진다.

이와 관련해 북부교육지원청의 한 관계자는 “만 3세~ 5세의 장애아동 의무교육이 실시됨에 따라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통합 유치원과의 연계가 중요하게 되었다. 앞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 유치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bukbu.ice.go.kr/special)나 전화( 507-505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