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여 있는 것은 슬프다'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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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여 있는 것은 슬프다' 展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3.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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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도서관, 이강희 개인전 4월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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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도서관에서는 3월 19일부터 4월 6일까지 1층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이강희 작가의 두 번째 개인 展‘을 개최한다. 오프닝은 3월 19일 수요일 17시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고여 있는 것은 슬프다’라는 제목의 한국화 작품 20여점이 1층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는 현실의 모습 속에서 본인을 포함한 사람들의 움직임과 상황에 대처하는 행동들, 생각들을 관찰하고 상상해보면서 화면에 옮긴 작업들로 전시가 구성된다.

검은 화면 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등장하고 인물들은 그 사이에서 저마다의 반응을 보인다.

어떤 이는 즐겁게 즐기는 것 같기도, 어떤 이는 다른 곳을 응시하기도, 어떤 이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하기도, 어떤 이는 이 곳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많은 이들이 벗어나고 싶어하고 잠시 일탈을 꿈꾸는 현실속에서 명확한 답을 제시하기 보다는 관객들에게 공간 속에 던져진 상활을 보여주고 여운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함께 현재의 주변 상황과 모습들에 대하여 한 번 생각하고 의문을 던져 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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