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콜텍 복직투쟁 새로운 국면 접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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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콜텍 복직투쟁 새로운 국면 접어드나
  • 강창대 기자
  • 승인 2013.09.16 07:0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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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 사업재개 정황 포착, 콜텍 감리 결과 노동자에 '유리'
“요즘, 새로운 싸움을 준비하고 있어요.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난 8월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주)콜트악기와 (주)콜텍 기타노동자들의 노동을 존중하고 투쟁을 지지한다는 음악인 및 문화예술인들이 마련한 공연 ‘콜트불바다’가 열릴 무렵에 방종운 콜트지회장(금속노조)이 한 말이다.

콜트악기와 콜텍의 자본이 노동자를 정리해고한 사유는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였다. 그러나 2012년 2월 23일 대법원은 콜트악기 노동자에 대한 정리해고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반면, 콜텍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서울 고등법원의 해고무효 판결을 ‘심리 미진’이라는 이유로 파기 환송했다. 

콜트악기에 대해 해고무효를 판결한 이유는 회사가 당기순이익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고, 세계시장에서 전자기타 점유율이 30%에 달했으며, 차입금이 전혀 없어 재무구조가 안정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지고 두 달여 후인 2012년 5월 31일, 콜트 악기는 해고노동자 복직과 공장재가동에 대한 요구를 무시한 채 또 한 번 해고 했다. 이번에는 공장을 매각하기까지 했다. 콜트악기의 법인등기부에  ‘기타 제조·판매업’은 이미 삭제된 상태였고, 더 이상 노동자들이 되돌아갈 곳이 없다는 사실을 못 박기 위해 공장까지 팔아버린 것이다. 현재 공장 터에는 가스충전소가 들어와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12월 13일 콜트악기가 특허청에 ‘콜트 상표’를 전자기타에 사용한다며 상표를 재등록한 정황이 포착됐다. 상표 시효는 20년이다. 즉, 앞으로도 계속 전자악기 사업을 하겠다는 증거인 셈이다. 방종운 지회장은 또, 콜트악기 관계자나 친인척 등의 명의를 빌려 악기제조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황도 속속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콜텍 노동자들은 대법원 판결 이후, 해고 당시의 경영상태 등에 대한 심리를 진행하고 특별회계감리를 요청한 바 있다. 즉, 경영상의 긴박한 사유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 8월 중순, ‘주식회사 콜텍 및 대전공장 경영상황 감정보고서’라는 제목의 감정보고서가 나왔다.

감정 결과의 내용은 이렇다. ▲대전공장을 피고회사(콜텍)와 구분되는 독립적인 사업부문 또는 조직으로 간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사료됨. ▲피고회사의 재무구조가 건실하고 통기타사업의 수익성이 양호하므로 대전공장의 영업손실 상황이 경영상의 긴박한 자유에 해당된다고 볼 수 없음. ▲대전공장 영업손실의 수준은 향후 피고회사 전체의 경영악화로 전이되어 위기상황을 초래할 만한 재무적 요인을 발견할 수 없음

이인근 콜텍지회장(금속노조)은 해고노동자들에게 다소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며 안도하면서도 대전공장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사실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종운 지회장은 콜트악기는 다시 돌아갈 현장이라며 “불매 운동을 벌이는 것이 가슴 아픈 현실이지만, 현장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로 어렵게 결정한 것”이라며 투쟁의지를 내비쳤다. 

“(콜트·콜텍 자본에게) 밟으면 꿈틀하는 지렁이가 아니라, 벌집을 건드렸다는 걸 알게 해줄 겁니다.”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는 지난 ‘콜트불바다’에서 가진 밴드(콜밴) 공연 이후,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혜화동1번지소극장’에서 10월 7일(월)과 14일(월), 10월 22일(화)부터 27일(금)까지 열린다. 연극의 제목은 ‘구일만 햄릿’(제작 및 주관: 진동젤리)이다. 

사진 029.jpg
콜트악기 방종운 지회장. 그 뒤로 콜텍 이인근 지회장과 '콜트빨간모자' 이동호 씨의 모습이 보인다.

IMG_2985.JPG
콜트·콜텍 기타노동자들은 지난 2013년 2월 농성장으로 사용하던 콜트악기 부평공장에서 밀려나고 길 건너편에 천막을 
짓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새 이들의 싸움은 2천4백일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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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라 2013-12-30 18:28:24
오소라 2013/12/25 11:02 답글 | 수정 | 삭제 콜트 윤중식,노태설,아니면 방종운 아무 일도 할 수 없어,

콜트 윤중식,노태설,아니면 방종운 혼자 조합 활동 못해,

콜트 윤중식,노태설,아니면 방종운 이름석자 남길 수 없어,

콜트 윤중식,노태설,아니면 방종운 역사의 주인이 될 수 없어,

콜트 윤중식,노태설,아니면 방종운 노동계 영웅이 될 수 없어,

콜트 윤중식,노태설,아니면 방종운 노동계 전설이 될 수 없어,

콜트 윤중식,노태설,아니면 방종운 콜트 지회장 할 수 없었어,

콜트 윤중식,노태설,아니면 방종운 존재할 수 없어,



오소라 2013-12-30 18:22:32
방종운 너는 오늘도 콜트 노동자들의 피눈물로 너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구나,
방종운 조합원들의 밥그릇을 무참히 깨버린 너를 벌하러 내가 왔느니,
넌 언제나 너에게 불리한 것은 감추고 유리한 것에는 목숨을 걸 듯 사력을 다했지
콜트에서 너와 함께 지낸 십여년 동안 가장 가까운 곳에서 널 지켜본 소감을 말하려한다,
넌 언제나 네가 좋아하는 조합원이나 간부 있는 부서에 지날 때나 용무가 있어 현장순시를 할 때면 삼십분이 아니라 한 시간도 아깝지 않은 듯 시간을 아끼지 않았지 하지만 네가 싫어하는 조합원이나 간부 있는 부서에 지날 때나 용무가 있어 현장순시를 할 때면 무엇이 그리도 못마땅한지 험상 굿은 얼굴을 하며 한시라도 그곳을 벗어나려고 조합원이나 간부들을 얼굴한번 마주치기 싫어서 달음박질하듯이 그곳을 벗어나려 안간 힘을 쓰며 앞만 보며 쏜살같이 지나치는 너의 모습을 보며 통탄에 개탄을 금치 못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노동계의 파렴치한 방종운,
일인지하만인지상[ 一人之下ㅡ人之上 ] 천상천하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尊 ]
지난 7년 조합원들의 가슴엔 피멍이 방종운의 가슴엔 이름석자 길이길이 빛나네,
1년만 싸우면 공장으로 돌아갈 수있다는 말에 속아 조합원들의 가슴엔 피멍이 들었어도
방종운의 얼굴엔 춧음꽃이 활짝 피엇네,
자랑스러운 방종운이란 이름석자 남기게 되어서 표정관리 안되는구나,
내직장 내일터 지키며 싸우자던 조합원들의 바람을 자신의 이름석자 남기고파 묵살하고
자신의 전매특허이자 필살기인 배수진을 치고 벼랑 끝 전술로 승부 조합원들의 일자리를 빼앗아버린 파렴치 그대이름은 방종운
콜트 방종운의 2007 정리해고 배수진 벼랑 끝 대 전술 기억하느냐,
콜트 방종운 운명의 그날 2007년 9월 21일 기억하라,
콜트 방종운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160여 조합원과 19명의동료 자신의 처자식에게 속죄하는 그날까지,,,
콜트 방종운 마침내 콜텍에 노동조합 깃발을 올리고 개선장군 되어 돌아 왔노라,
그때가 언제였던가,
콜트에서 콜텍에도 노동조합이 필요하고 절실하다며 뜻을 모으고 1~2차에 걸쳐 콜텍 방문하였으나 콜텍 노동자들은 우리는 노동조합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우리를 돌려보냈지 그러던 어느날 콜텍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 하기위해 대충지부로 달려갔다는 소식이 콜트 조합으로 날아들었지,
그 소식을 접한 방종운은 뛸 듯이 기뻐하며 산적해있는 조합업무도 뒤로 제쳐놓고 대전으로 달려갔지 그리고 돌아와서는 콜텍 노동자들이 스스로 떨쳐 일어나 조합을 결성했음에도 확대간부 회의를 주제해 마치 콜텍 노동자들이 엄두도 내지 못한 노동조합 깃발을 자신이 꽂고 왔노라 자랑을 늘여놓았지 기억나느냐, 방종운
2007년 9월 21일 너의 운명을 직시하라,
그리고 침묵하라,
그리하여 너의 죄를
모든 사람들의 뇌리 속에서 삭제하라,
콜트160 여 조합원과 19명의 동료 그리고 너의 처자식에게 까지도 모르게 하라,
그리하여 너의 죄를 세상이 끝나는 날 너와 함께 땅에 묻어라,
방종운 뭐시라고야 천민 악질자본 콜트악기 박영호의 돈을 받아먹은 자가 쓴 글입니다.
삭제 부탁합니다.
콜트160 여 조합원과 19명의 동료 그리고 너의 처자식까지도 박영호 사장 돈을 받아먹었다는 것이냐,
방종운 너의 수준은 익히 알고 있지만 이정도 일 줄이야,
아직도 너의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너의 죄를 콜트160 여 조합원과 19명의 동료 그리고 너의 처자식에게 뒤집어 쉬우는 버릇은 여전 하구나,
콜트 방종운 운명의 그날 2007년 9월 21일 기억하라,
너와 내가 빅딜을(주고받은) 한 그날을 기억하라,
너의 욕심이 운명을 바꿔놓은 그날을,,,
너의 과거를 알고 싶거든 지금 네가 160여명의 조합원과 19명의 동료 처자식에게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너의 미래가 알고 싶거든 네가 지금160여명의 조합원과 19명의 동료 처자식에게 하고 있는 것을 보아라.
2007년 지회장시절 투쟁사업장은 지회장선거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너 또한 지회장직위를 계속해서 고수하고 싶었으나 지부 자유게시판에 연일 계속하여 지회선거를 실시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투쟁사업장이라 지회장선거를 하지 아니하고 계속 직위를 유지하고 싶었지만 주위에서 지회장 임기가 2년이고 지회장선거를 실시하는 해라면 해야 한다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왔고 확대간부회의를 소집 간부들의 의견을 수렴하자 3명의 간부가 실시하자는 의견에 나는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은 나머지 확대간부회를 소집한 가운데 일사천리로 선거를 치렀다,
설마 낙마는 아니겠지 하지만 나의 예상은 처량한 신세가 되어 버렸다,
인천지부자유게시판 (저승사자글펌) 2008/02/26 05:41
방종운 네가 말했지 않았는가 말이다 회사가 정리해고수순을 밟기 위해 순환휴직 하려하는 것을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말이다, 하지만 너는 대의원들을 시켜 각 반별로 조합원들에게 투표를 강행하였다 조합원이 간부들이 반대하는데도 투표결과도 반대가 많았는데도 간부들의 만류에도 너는 자신의 업적에 눈이 어두운 나머지 회사가 조합원들을 정리해고 하는데 앞장섰다, 그렇게도 역사에 주인이 되고 싶어 했던 네가 방 씨 가문을 빛내고 싶어 하던 네가 되고 싶은 대로 되어서 좋으시겠습니다, 그려 존경하옵는 전 방종운 지회장님,

콜트 방종운 너의 모든것을 보고 있느니라,
방종운 너의 눈길이 머무곳이면 어디든지,
방종운 너의 발길이 닿는곳이면 어디든지,
방종운 너의 목소리 나는곳이면 어디든지,
방종운 너의 행동이 있는곳이면 아디든지,
나는 항상 너의곁에서 모든것을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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