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4동 주민센터에 부평토크하우스 오픈
<인천in - '부평사람들' 협약기사>
인천국제교류센터는 인천시민의 외국어 역량 강화와 내·외국인의 활발한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7일 산곡4동 주민센터 내에 ‘부평토크하우스’를 오픈했다. 토크하우스에서는 시민이 자체적으로 스터디를 진행하고 스터디가 끝나면 원어민이 수업에 직접 참여, 회원들의 발음과 표현을 교정해주는 등 서로 교류를 하게 된다.
오픈 첫날 11명의 회원은 앞으로의 계획과 다짐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풀어놓았다.
회원 이상미(48·산곡동) 씨는 “2014 아시안 게임 대비, 영어통역 자원봉사를 목표로 참여했다.”라며, “평소 원어민과의 대화에 두려움과 갈증을 동시에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친밀도도 높이고 회화실력도 많이 향상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평토크하우스와 함께 할 어드바이저 Jed(미국) 씨는 현재 영종토크하우스와 국제교류센터토크하우스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토크하우스 회원들은 스터디클럽 운영과 함께 앞으로 언어와 내·외국인 교류행사 등 국제교류센터 토크하우스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에 언제든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 매월 1회 토크하우스에서 진행되는 리더정기교육에는 리더들이 참여한다.
토크하우스는 3월 말까지 시범운영 되며 4월부터는 산곡4동 주민센터 문화강좌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신규회원모집 역시 주민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과 함께 진행된다.
인천국제교류센터 담당자는 “시민이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높은 레벨을 원하는 수요자가 많아 앞으로 높은 레벨을 신규 개설해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문의 ☎ 032-45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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