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힐링'이 필요해
상태바
집도 '힐링'이 필요해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1.28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 계양구 「힐링하우스(Healing House)」로 위기가정 맞춤형 청소 실시
0128-희망복지지원단3대대힐링하우스.jpg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5일 관내 군부대, 복지관, 주민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힐링하우스 사업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507여단 3대대, 계양종합사회복지관, 작전1동주민센터가 참여해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살아가는 거주환경이 청결하지 못한 모자세대를 방문해 쓰레기 제거는 물론, 이불 및 의류 등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서비스 진행하는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힐링하우스(Healing House)사업』은 스스로 주거환경 관리가 어려운 세대에 집안 쓰레기 제거는 물론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이사, 소독, 도배, 장판, 청소, 세탁 지원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대상자 발생시 507여단 3대대 및 지역대에 쓰레기 제거 및 청소 인력 지원을 요청하여 진행하고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쓰레기 제거, 청소 후 일상생활이 가능한 가정환경 조성 및 정리정돈 상태관리 등 전반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2012년 3월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따라 신설되어, 생활고와 장애, 질환 혹은 가정불화 등 다양한 이유로 집안 정리정돈 부재, 쓰레기 산재 등 정상적인 가정생활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세대가 급격히 많이 의뢰되어 효성1동 2세대, 작전서운동 1세대 등 민간 복지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2013년에도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민·관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지역 내 자원 및 방문형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