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가 1억1,700만원
부평구는 최근 구(舊) 시설관리공단(부개동493-7) 건물과 부지에 대한 대부 입찰을 실시, 1억1,700만원에 낙찰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당초 입찰예정가 1억504만3천원보다 1,195만7천원 더 많은 금액으로 낙찰됐다고 밝혔다.
구는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민방위교육장으로 이전함에 따라 그 동안 사무실로 사용하던 건물과 부지를 일반재산으로 전환해 지난 8월부터 공개입찰을 실시했지만, 대부기간 2년 조건으로 2회, 대부기간 5년 조건으로 2회 등 총 4차례 유찰된 바 있다.
부평구는 지난 11월 29일 입찰예정가를 10% 줄여 1억504만3천원에 공개입찰을 실시해 지난 7일 낙찰됐다고 밝혔다.
낙찰자는 개인이며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매매대금 20%를 계약보증금으로 계약체결을 이행하고, 잔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부평구에 납부하여야 한다.
낙찰가액은 사전연납 금액이고 대부기간 2차년도부터의 대부료는 개별공시지가, 재산가액 등의 변동사항을 반영해 매년 재산정해서 부과된다고 부평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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