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로 본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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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로 본 참교육
  • 송정로
  • 승인 2012.12.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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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교 실천사례 발표, 청소년 노동(알바) 실태 고발



‘21C 인권․생태․역사․노동․문화․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참교육스타일’을 주제로 한 ‘제12회 전교조 인천지부 참교육실천대회’가 8일 오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크콘서트 1막은 청소년 노동인권, 학생생활, 역사를 주제로, 2막은 새로운 학교, 환경을 주제로 했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노정렬이 진행을 맡았다.

‘노동인권’에서는 인천여상 학생들이 나와 ‘안심알바신고센터’를 발표 형식으로 브리핑했다. 고용주들의 청소년을 알바로 이용하면서 야간근무를 시키거나 급여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을 경우 대처한 사례, 지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학교생활’ 토크쇼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인권’을 UCC로 발표했다. 추운 날 등굣길에 학생에게 외투를 못입게 하고, 벌점 주는 학교 규정을 풍자했다. ‘역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한중일 청소년이 함께하는 역사 체험 캠프를 통해본 역사 인식 및 평화에 대해 제작 동영상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토크콘서트 2막 ‘새로운 학교’에서는 석남초교, 석남중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새로운 학교를 실천해가는 사례를 설명했다. ‘환경’에서는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교사모임’ 활동을 통해 본 학생들의 주도적인 학습 태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외 앞서 여는 마당으로 학교행사 때 아이들고 함께할 수 있는 노래, 춤 등 학교 놀이, 교사 밴드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끝 순서로  ‘소리타래’의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 소통 콘서트’가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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