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폭 1.5m에서 3m로 확장
부평구는 지장물이 설치돼 보행자의 불편이 컸던 삼산동 영선초등학교 부근 인도의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영선초등학교 앞 인도에는 한국전력이 설치한 변압기와 도로표지판 등 지장물이 설치 돼 있었다. 그동안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보행에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한전 인천본부와 변압기 이설을 위한 협의를 수 차례 진행해,지난달 21일 변압기 이설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설 비용은 한전 인천본부가 부담했다.
한편, 부평구는 감속 차로로 인해 폭이 1.5m로 좁았던 인도의 폭을 3m로 확장해 보행 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차로 일부를 보행로로 확보했다. 인도 보도 블록과 도로표지판 설치비는 부평구가 부담했다.
한 명이 걷기에도 좁고 불편하던 인도가 넓어져 보행 환경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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