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베올리아워터 트레이닝센터' 건립
세계 물산업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베올리아워터(Veolia Water)의 아시아ㆍ태평양 교육센터가 송도에 건립된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베올리아워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 4공구 3만3000㎡에 지상 2층 규모의 교육시설을 조성하고 내년 5월 개관한다.
베올리아 워터의 아ㆍ태 교육센터에서는 아시아ㆍ태평양 직원들을 교육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근무 직원수는 1만8000여 명으로, 2013년 5월 교육센터가 문을 열면 연간 3000여명의 연수생들이 송도에 머무르게 된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베올리아워터는 상하수처리, 해수담수화 등 물산업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베올리아워터는 69개국 1억7000만명에게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 1999년 지사를 설립했다.
국내에서는 금호석유화학, 금호폴리켐, 동부제철, LG/호남 대산유화 등 9개 사업장에서 수처리(폐수처리) 운영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일 송도국제도시 4공구에서 '베올리아워터 트레이닝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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