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당선자들 한결같이 "인천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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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당선자들 한결같이 "인천 살리자"
  • 양영호
  • 승인 2012.04.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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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정문제 해결하고자 상임위 선택
송영길 인천시장과 12명의 19대 총선 당선자

19대 총선에서 인천지역 당선자 12명이 확정된 가운데 각 당선자들이 상임위를 결정하면서 인천시 재정문제 살리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선자들은 총선 이전에 앞다퉈 인천시 재정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국제공항 3차 확장, 구도심 재생사업등 규모가 큰 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고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박상은(새, 중동옹진), 홍일표(새, 남구갑), 안덕수(새, 서구강화을), 박남춘(민, 남동갑), 최원식(민, 계양을) 등 5명이 인천시 재정문제를 해결을 위해 국토해양위원회를 상임위로 선정했다. 국토해양위는 주택, 토지, 건설, 수자원 분야 등에 의사결정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인천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문병호(민, 부평갑) 당선자가 행정안전위원회를 선택했고 윤관석(민, 남동을) 당선자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원활한 사업진행을 도울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를 선택했다.

황우여(새, 연수구) 당선자는 "19대 국회 당선자들이 상임위 어딜 배정되든 인천 발전을 위해 여야 모두 합심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여야가 6대6 동일하게 당선된 것은 긍정적인 결과로, 이를 계기로 여야가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면서 "인천시만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전국광역자치단체에 소속된 기초자치단체는 현재 재정압박에 시달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19대 국회에서는 지방재정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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