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김성진 후보 지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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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김성진 후보 지원 유세
  • 송은숙
  • 승인 2012.04.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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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시장 찾아 상인과 지역주민에게 지지 호소


취재:송은숙 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1일 오후 6시 주안7동 신기시장을 찾았다. 이날 이정희 대표는 신기시장을 돌며 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인천에서는 유일한 통합진보당 후보인 남구갑 김성진(52)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 윤금순 전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이은주, 이용규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이정희 대표와 김성진 후보를 향해 물건을 산 봉지를 들어 보이며 "이게 3만원 어치인데 별 게 없다"면서 "제발 서민들이 살 수 있게 물가 좀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정희 대표는 "서민과 노동자 아픔을 가장 잘 아는 후보가 바로 김성진 후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신기시장 사거리에서 열린 지지유세를 통해 이정희 대표는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조직적으로 민간인 사찰을 자행했고, 검찰은 이 사실을 알고도 은폐했다"면서 "이명박 정권을 이대로 두어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 때문에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느냐? 더 이상 이 정권이, 청와대가 하는 말을 누가 믿겠느냐? 대통령이 사찰의 책임을 해명하고 내려와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이제는 유권자가 행동할 때로, 남구에서 민주국가를 세우고, 경제정의를 실천하고, 남북평화와 통일을 지켜 낼 인물이 바로 김성진 후보"라며 어렵게 만든 야권단일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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