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인천지역 첫 주말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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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인천지역 첫 주말 표심 공략"
  • 양영호
  • 승인 2012.04.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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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함께 미래로' 유세단 발족 - 민주통합당 현장 누비며 한 표 호소
유세중인 박상은 후보(왼쪽)와 '함께 미래로' 유세단

취재 : 양영호 기자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을 맞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표심 공략에 적극 나섰다.

새누리당은 '함께 미래로' 유세단을 발족하고 인천 지역구 총선 후보들에 대한 본격적인 유세를 벌였다.

'함께 미래로' 유세단에는 탁구선수 출신 비례대표 후보 이에리사(9번)를 단장으로 신의진(7번), 이자스민(15번)과 이준석 당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자스민 후보는 다문화가정의 미래를, 신의진 후보는 아동과 청소년 등의 미래를, 이준석 위원은 젊은이의 미래를 대표하고 있다. 이들은 총선이 끝날 때까지 "대한민국 미래를 향해 새누리당이 전력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함께 미래로' 유세단은 1일 오전 첫 지원유세 일정으로 인천을 찾아 후보들과 함께 곳곳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재선 고지를 달리고 있는 윤상현(남구을) 후보와 함께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장에서 표심을 잡기 위해 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청년과 대학생들의 창작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문화휴식 공간 확보를 위한 '손바닥 카페' 운영이란 이색 공약을 제시했다.

황우여 후보 유세 모습

이어 연수구에 위치한 옥련성당에 들러 황우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유세단은 박상은(중동옹진)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중-동구로 이동해 월미구장과 제3교회를 방문했다. 유세단은 이 자리에서 "개혁만이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 수 있다"면서 한 표를 부탁했다. 

오후에는 강화군수 출신인 안덕수(서구강화을) 후보를 위해 강화읍 일원을 돌며 지지를 당부한 뒤 이학재(서구강화갑) 후보와 서구 중앙시장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인천 민주통합당 소속 후보들도 지역구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교흥(서구강화갑) 후보

서구강화갑 김교흥 후보는 경인국철 동암역의 나들이객과 천마산, 원적산 등산객들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또한 재래시장과 대형 상가를 돌며 주부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뛰었다. 

김 후보는 지지유세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수도권 매립지 2016년 매립 종료,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개발 정상화, 청라국제도시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서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윤관석(남동을) 후보는 조기축구회 인사를 시작으로 남동구 야구대회, 인천대공원 인사, 서창동 상가인사 등 유권자 이동이 많은 곳을 누비며 표심을 다졌다.  

윤 후보는 유세를 돌며 남동공단 구조고도화사업 적극 추진, 서창~장수고속도록 조기완공 및 무료화, 인천2호선과 KTX광명역 연장, 서창 2지구 연장역 추진, 남동구 복지벨트 조성, 남동구 공교육 시범사업 추진을 알렸다.

 평화도시 인천만들기 축구대회에 참석한 이철기 후보

연수구에 출사표를 던진 이철기 후보는 정씨 묘 방문을 시작으로 제10회 연수구 배드민턴 연합회장기대회, 제2회 평화도시 인천만들기 축구대회 등을 참석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30분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가 인천을 방문해 표심을 다지는 한편 3일에는 손학규 대표가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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