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 2기 수료식이 23일 오후 인천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렸다.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지난 6월 첫 수료생(40명)에 이어 2기생 40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안경수 인천대학교 총장, 내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인천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대 동아시아평화경제연구원이 주관하며 기호일보와 인천상공회의소가 후원하고 있다.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우선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 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둘째 향후 다가올 남북경협 시대에 대비해 남북경협 전문가를 육성한다. 셋째 평화와 통일의 전진기지 인천에서 동북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인천대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인천시민의 남북화해협력과 평화통일 의식 함양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남북경협 인천아카데미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 나가는데, 매주 1회 총 10강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