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폐막 - 〈없는 산〉, 〈세이 섬싱〉 폐막작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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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폐막 - 〈없는 산〉, 〈세이 섬싱〉 폐막작에 선정
  • 민정숙 객원기자
  • 승인 2024.05.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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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30편 상영... 출품작도 늘어 관심 높아져
12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폐막식
12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폐막식

 

‘다양성의 미래, 공존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5일간에 걸처 영화를 통해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나누고자 마련된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21일 저녁 애관극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서 정진아 감독의 <없는 산>과 오지인 감독의 <세이 섬싱>이 관객들의 현장투표로 〈폐막작〉에 선정돼 300만원씩의 영화제작 지원금을 받았다

올해 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단편 부문에 작년보다 출품작이 2배나 늘어나 총 656점에 이를 만큼 많은 관심이 높았다.

온라인 예약에서는 <그 때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산자로 살다-서경식> 등의 영화가 매진되기도 하는 열기를 보여주었다.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 30편 중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선정한 폐막작 <없는 산>과 <세이 섬싱>은 이날 폐막식에서 발표되고 상영됐다.

지난 17일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인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다> 상영으로 시작된 5일간의 영화제는 장편 및 단편의 영화상영 뿐만아니라 영화아카데미, 전시, 토크, 교육,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디아스포라의 도시' 인천의 정체성과 일치하는 문화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근대역사에서 개항 중심지인 인천은 이민사박물관, 해외동포청이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혐오와 차별을 넘어 평화와 공존의 희망을 말하고자 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또 한걸음 내딛었다.

 

관객이 선정한 우수 단편영화 수상 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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