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앙상블... 파벨 하스 콰르텟, 인천서 6년 만에 내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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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앙상블... 파벨 하스 콰르텟, 인천서 6년 만에 내한 연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5.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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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아트센터인천, 체코 작곡가 작품 한자리서 감상
사진=아트센터인천
사진=아트센터인천

 

넘치는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파벨 하스 콰르텟이 오는 18일 아트센터인천에서 6년 만에 내한 연주를 갖는다.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 국내 연주에서 뛰어난 기교와 표현력, 독창적인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 파벨 하스 콰르텟은 이번에도 체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에는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이자 야나체크 탄생 170주년, 수크 탄생 150주년으로 이들의 곡을 한 연주회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선 수크의 '옛 체코 성가 성 벤체슬라스에 대한 명상'과 스메타나의 '현악4중주 제1번 나의 생애로부터', 야나체크의 '현악4중주 제2번 비밀편지' 등을 들을 수 있다.

파벨 하스 콰르텟은 2차 세계대전 중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45세로 생을 마감한 체코 작곡가 파벨 하스의 예술혼을 기리고자 그의 이름을 단체명으로 정했다.

2002년에 체코 프라하에서 창단해 2005년 이탈리아 파올로 보르치아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세계 각국의 주요 공연장과 음악제에 초청받아 명성을 쌓아나갔다.

체코 수프라폰 레이블을 통해 꾸준히 발매해 온 음반은 다섯 차례에 걸쳐 그라모폰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이 밖에 다양한 권위 있는 음반상도 받았다.

이번 내한 연주는 아트센터인천 단독 기획으로 열리며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 예매는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나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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