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에 다가서는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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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에 다가서는 인천시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4.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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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조기 음악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1883 인천맥강파티
왼쪽부터 '우리는 인천! 요기조기 음악회', '인천 디아스포라 영화제', '1883 인천맥강파티' 광고지. 사진=인천시
왼쪽부터 '우리는 인천! 요기조기 음악회', '인천 디아스포라 영화제', '1883 인천맥강파티' 광고지.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오는 5월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는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5월부터 '우리는 인천! 요기조기 음악회'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요기조기 음악회는 오는 11월까지 인천 곳곳의 시민들을 찾아가 300회의 작은 음악회를 여는 행사다. 도서관·박물관·전통시장과 주요 관광명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30곳을 지역별로 고루 선정했다.

공연은 이번에 선정된 음악 홍보대사(뮤직 앰버서더) 70개 팀이 진행한다. 경쟁을 통해 선발된 전문예술단 15팀과 시민·대학동아리 55개 팀이다.

음악 홍보대사 발대식과 출범 공연은 오는 7일 오후 4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과 대학동아리로 구성된 팀은 버스킹 등 길거리 공연을 하던 젊은 음악인들"이라며 "이들에겐 무대의 경험을, 시민들에게는 음악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따.

17일부터 21일까지는 아시아 유일의 디아스포라 영화제인 '인천 디아스포라 영화제'가 진행된다.

올해는 인천 중구 애관극장과 한중문화회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75개 작품을 상영한다.

그런데 영화제 개막이 2주 남짓인 현재 아직도 개막작이 정해지지 않았다. 시는 영화제 추진위원회에서 신중을 기하다 보니 예전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역대 가장 많은 200편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며 "개막작은 현재 3개 작품으로 압축된 것으로 안다. 추진위에서 알려오면 시 차원에서 개막작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영상위원회가 중심이 된 디아스포라 영화제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한다.

5월의 마지막 토요일은 25일에는 중구 상상플랫폼 주차장에서 인천을 찾은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1883 인천맥강파티'가 진행된다.

1883은 인천이 개항한 해를, 맥강은 맥주와 닭강정을 뜻한다. 인천의 정체성과 대표 먹을거리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지난해 6월 열린 첫 행사에는 약 3,000명의 관광객이 참여했고, 올해는 1만명이 목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1만113명이 사전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적 화합과 소통을 위해 국내외 재외동포도 함께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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