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운서 IC~신도 IC 출퇴근대 통행량은 4천6백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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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운서 IC~신도 IC 출퇴근대 통행량은 4천6백여대"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5.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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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서동 주민자치회 "23일 '8천대 이상' 발표는 조사 지점 오류"
아침 시간 운서 IC에서 공항 신도시로 진입하는 차량들

 

<속보> 영종국제도시 운서동 주민자치회가 평화도로(영종~신도) 주변 차량정체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 운서 IC~신도 IC 간 통행량을 조사한 결과 출퇴근 시간대(오전 7시~9시, 오후 5시~7시) 4천6백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해 주민자치회가 지난 23일 삼목사거리에서 조사한 통행량은 출퇴근 시간대 8천대가 넘는다고 밝혔는데, 이는 운서 IC~신도 IC 간 통행량이 아니라 운서동에서 나가는 차량을 조사한 것이어서 통행량에 차이가 있다.

인천시종합건설본부가 2021년 발표한 설계보고서에는 운서 IC~신도 IC 간 하루 통행량 4천 7백여대 예상했고, 주민자치회는 아침 출근시간대만 4천대가 넘는다고 밝혔는데<인천in 5월 23일자 보도> 이는 조사 지점의 오류에 따른 것이라고 주민자치회는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그러나 여전히 운서 IC~신도 IC 간 통행량이 인천시종합건설본부의 예상치 보다 훨신 많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운서 IC~신도 IC 간 출퇴근 시간대 4시간의 통행량만으로 나온 4,629대라는 수치가 인천시종합건설본부의 2026년부터 2045년까지의 하루 통행 예측 수치 4,636-4,766의 수치를 크게 능가하기 때문이다.

운서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다음 주 까지 통행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평화대교 대책위원회 박상우 회장은 “운서동 주민자치회에서 실시하는 ‘차량 숫자 세기’ 행사는 대교 건설 후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은 편안한 도로를 만들기 위하여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화대교가 만들어진 후에 운서동 길이 막혀 통행에 불편이 생긴다면, 또 신도에 교통정체 현상이 일어난다면, 또 공항에 가는 사람들이 길이 막혀 비행기를 놓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최우석, 송정준 운서동 주민자치위원 (25일 7시부터 9시까지. 운서IC에서 신도 IC 방향 차량세기를 마치고)
좌측부터 김호진, 이용인 운서동 주민자치위원(25일 17시부터 19시까지. 신도IC에서 운서 IC 방향 차량 세기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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