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총연, 배준영 국회의원과 지역현안 폭넓게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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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총연, 배준영 국회의원과 지역현안 폭넓게 협의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3.05.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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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여명 모여 간담회

 

영종국제도시총연합(영종총연)은 24일 배준영 국회의원과 한창한 인천시의원 및 보좌관과 영종총연의 김규찬 대표, 김요한 위원장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인천대교·영종대교 무료화 운동을 비롯, 다양한 시민운동을 통해 다소의 갈등을 겪어왔으나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각종 현안에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종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안을 제시하며 상호 협력의 의지를 강조했다.

배 의원은 이 자리서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및 무료화에 대한 영종총련의 역할과 활동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종합병원, 9호선 직결, 제2공항 철도 GTX-D 공항 공사법 개정 등 영종 주요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과 해법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규찬 대표는 서두에서 "영종도의 발전은 우리 모두의 이익“이라고 말하고 ”정치와 시민이 손을 잡고 함께 노력해야만 가능한 일이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배준영 의원은 “이 회의는 협력과 소통의 시작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영종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과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영종도의 발전을 위해 정치와 시민이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는 이번 모임은 영종도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대를 안겨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운서동의 주민자치위원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언급했다.

제2 공항이 생기면서 직선 도로가 없어져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삼목항 진입도로 직선화 움직임에 대하여 배 의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또 운서동 자치위원들이 교통체증에 대비, 환경영향평가를 하기위해 매일 운행 차량의 숫자를 세며 점검하고 있는 평화대교 건설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교통량 예측 및 대비책을 검토해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배의원은, 26일 인천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평화도로 건설 현장을 살펴 보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장봉도 주민들이 겪고 있는 비행기 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거론하였다. 장봉도 소음 문제는 측정 방식이 밤과 낮, 저녁을 평균으로 잡아 측정해 피해 지역인지 아닌지를 검토하는 방식의 문제점도 해결해야 할 것으로 이야기되었다. 배 의원은 역시 관심을 가지고 따져 보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과 영종총연은 이날 간담을 계기로 그간 소통 부재로 발생한 오해를 이해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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