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2,134개 창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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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2,134개 창출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1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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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억6,000만원(국비 66억5,000만원, 시비 18억6,000만원, 구비 1억5,000만원) 투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와 지역혁신 프로젝트에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추가
뿌리·반도체 기업 종사자가 연 200만원 저축하면 2배인 400만원 지원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2023년 지역산업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거쳐 올해 86억6,000만원(국비 66억5,000만원, 시비 18억6,000만원, 구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2,134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역산업 일자리 창출에는 3개 구(남동·부평·서구)와 10개 사업 운영기관(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영자총협회, 인하대 산학협력단,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산학협력처,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이달 중 시와 약정을 체력하고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기존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지역혁신 프로젝트 외에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이 추가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자료제공=인천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자료제공=인천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은 ▲뿌리산업 특화 맞춤형 취업지원(인천광역 및 남동·부평·서구 뿌리일자리센터 운영) ▲뿌리기업 컨설팅 ▲인천 고용안정 거버넌스 운영 ▲뿌리기업 채용장려금 지원 ▲뿌리산업 선도 모듈형 기업 지원 ▲대중소 협력모델 기반 현장애로 개선 지원 ▲신규입직자 경력형성장려금 지원 ▲뿌리산업 구직자 및 재직자 역량강화에 45억6,000만원을 투입해 889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내용이다.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13억2,700만원을 들여 44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구체적 사업은 ▲기업 연계 항공·물류 취업 아카데미 운영 ▲항공 부품 중소기업 3D 기술지원 ▲청년 MRO 교육 ▲인천공항경제권 일자리 플랫폼 에어잡센터 운영이다.

올해 새로 시행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인천 뿌리 내일채움공제 ▲인천 뿌리 청년 내일채움공제 ▲인천 뿌리 경력 이음채움공제 ▲인천 반도체 내일채움공제 ▲인천 반도체 경력 이음채움공제에 24억4,3000만원을 투입해 8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으로 인천경총이 사업을 맡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뿌리·반도체 기업 종사자가 연 200만원을 저축하면 4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공모에서 뿌리산업과 반도체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를 추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해 시 주력산업 육성 방안을 추가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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