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출국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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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출국 강력 비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3.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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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로 변한 동구 현대시장 상인들의 생계터전 뒤로한 채 출국
"동구 지역구의 허식 의장은 당장 귀국해 사과하고 수습에 만전 기해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잿더미로 변한 현대시장 상인들의 생계터전을 뒤로한 채 해외로 출국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시당은 7일 성명을 내 “방화범의 무모한 불장난으로 인천 동구 현대시장 47개 점포가 불에 탔는데 최근까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인한 불황을 간신히 버텨낸 상인들에게 닥친 불행이어서 더욱 안타깝다”며 “우리 민주당 시당은 6일 피해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들로 ‘화재 피해복구지원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정작 동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소속 허식 시의회 의장은 해외 출장을 떠났다”고 비난했다.

시당은 “민생보다 해외 출장이 더 중요했던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싱가포르와 대만의 항만사업 벤치마킹보다 더 시급한 현안은 피해 상인들을 위한 정성어린 보살핌과 지원책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당은 “현대시장 상인회는 당장 생계가 막막한 피해 상인들로 붐비는데 지역구 주민의 아픔을 외면한 허식 의장은 당장 귀국해 상인들에게 사과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허식 의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일이 국가와 정치인의 제1 책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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