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서식지 함께 보전해요" - 손 잡은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대공원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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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서식지 함께 보전해요" - 손 잡은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대공원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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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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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서식지 보전 및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대공원사업소는 3일 생물 서식지 보전 및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반디논 및 습지원 보전과 다양한 생태교육을 통한 협업 체제 구축을 공고히 하기 위한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인천환경운동연합 심형진 공동대표와 인천대공원사업소 이세진 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인천 학생들과 시민들이 생물 다양성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반디논 및 습지원 생태 보전을 위해 ‘반디논학교’를 운영하고, 모내기와 벼 베기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인천대공원 반디논은 반딧불이, 맹꽁이, 금개구리 등이 사는 습지원의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곳이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반디논 학교’를 통해 인천시민과 함께 전통 방식의 모내기와 벼 베기를 운영해 왔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심형진 공동대표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로 인해 옛날에는 흔하게 볼 수 있던 논생물이 살아가는 장소들이 갈수록 줄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대공원의 습지 및 생태계 보전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인천대공원사업소 이세진 소장은 “인천대공원에서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인식 증진을 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하겠다."며, "습지보전을 위해 인천시민들과 같이 환경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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