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콘서트’ 상반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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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콘서트’ 상반기 라인업 공개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2.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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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매달 세쨋주 수요일 초대
고영열
소리꾼 고영열
오은철
                         피아니스트 오은철

매달 셋째 주 수요일 낮 2시면 어김없이 무대를 여는 ‘커피콘서트’의 올해 공연 주자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대표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의 상반기 라인업을 9일 공개했다. 타악기 연주, 소리, 연극, 클래식까지 4색의 무대로 채운다. 3월부터 6월까지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 소리꾼 고영열, 연극 ‘82년생 김지영’, 피아니스트 오은철이 한 무대씩 이어간다.

첫 무대는 3월 15일 클래식 타악기 연주단체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연다. 타악기를 자유로이 연주하며 매력을 전하는 팀이다. ‘리듬의 매력’이라는 타이틀로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4월 12일은 소리꾼 고영열이 이끈다. ‘피아노 병창’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국악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일구고 있는 그다. 판소리와 민요, 자작곡을 엮은 ‘님을 그리는 무대’를 올린다.

5월 17일에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연극으로 옮긴 ‘82년생 김지영’이 찾아온다. 지난해 백암아트홀에서 초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클래식, 크로스오버, 록,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오은철이 6월 21일 무대를 책임진다. ‘러브 레터’라는 타이틀로 스트링퀸텟과 함께 연주한다.

상반기 네차례 공연에 이어 12월까지 총 10회 무대가 예정돼 있다. 6월까지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동구 문화체육센터로 자리를 옮긴다.

관람료는 공연별 전석 1만5천원,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 회원은 50% 할인, 카카오톡 채널 플러스친구는 20%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032-420-2731~9(인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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