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아스포라영화제’ 5월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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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아스포라영화제’ 5월19일 개막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2.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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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영상위, ‘영화, 소란 2023’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올해로 11회를 맞는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오는 5월 19일 개막, 23일까지 펼쳐진다.

인천시와 인천시영상위원회는 올해 ‘디아스포라영화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영화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가 있는 인천에서 ‘디아스포라’(Diaspora)를 주제로 영화를 통해 차별과 편견으로 소외받는 이들에게 다가가고 관용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국내외 영화 상영은 물론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영화제 사무국에서는 6일부터 부대 행사로 진행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영화, 소란 2023’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화 제작부터 상영에 이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이주노동자와 유학생과 결혼이민자 등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이주민이다. 6일부터 19일까지로 QR코드에 링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이달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12회에 걸쳐 서울 영등포의 이주민문화예술공간 프리포트에서 영화제작 교육을 받는다. 이 기간 완성한 단평영화 중 우수작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혁상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는 영화제 고유의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며 “올해 ‘영화, 소란’ 프로그램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이주민들의 희로애락과 마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diaff.org)와 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www.amcfactory.or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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