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원의 사계절 풍경을 앵글에 담은 사진이 인천시미추홀도서관 어울림터 전시실을 채운다.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인천시민공원사진가 순회전시’에서다.

인천시민공원사진가는 지역의 모습을 기록하는 인천시명예사진가로 지난 2017년부터 시가 해마다 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촬영과 편집 등 교육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로 1년동안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사진가들이 완성한 작품을 보여주는 자리로 20여점을 걸었다. 굴포천과 나비공원, 미추홀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등 곳곳의 공원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청라블루노바홀 전시를 시작으로 월미공원 탄약고 갤러리에 이은 세 번째 전시다.

신순호 미추홀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인천의 아름다운 공원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www.michuhol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