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개관식
상태바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개관식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12.27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3억6,000만원(국비 38억5,800만원 포함) 들여 연수구 선학경기장 내 건립
지상 3층 연면적 3,332㎡의 클럽하우스와 7,400㎡의 인조잔디구장 1면 갖춰
39억8,500만원 들여 내년 9월 준공 목표로 1만1,000㎡의 천연잔디구장 추가
연수구 선학경기장 내에 건립한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사진제공=인천시)
연수구 선학경기장 내에 건립한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사진제공=인천시)

프로축구 1부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클럽하우스가 없던 ‘인천유나이티드FC’의 축구센터가 개관했다.

인천시와 인천유나이티드FC는 27일 시민프로축구단 및 유소년선수단의 훈련지원시설인 연수구 선학동 선학경기장 내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단주인 유정복 시장, 김종득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 프로 및 유소년 선수단, 축구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가 133억6,000만원(국비 38억5,800만원, 시비 95억200만원)을 투입해 건립한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332㎡의 클럽하우스 1개 동과 7,400㎡의 인조잔디구장 1면을 갖췄다.

클럽하우스는 프로와 유소년 선수의 숙소, 감독실, 코치실, 치료실, 체력단련실, 시청각실, 식당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추가로 39억8,500만원(전액 시비)을 들여 1만1,000㎡의 천연잔디구장 1면을 조성키 위해 설계 중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는 프로 및 유소년 선수단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성적이 늘 강등권을 맴돌아 ‘잔류왕’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칭으로 불렸던 인천유나이티드FC는 올 시즌 정규리그 4위와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개관식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개관식

유정복 인천시장은 “뒤늦게나마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가 개관함으로써 인천의 프로축구 선수들과 축구 꿈나무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축구센터 개관이 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 명문구단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