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백령도 두무진 데크계단 정비, 지질공원센터 건립
대청도 서풍받이 전망데크와 농여해변, 미아해변 휴게데크 시설이 개선됐다.
옹진군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2019.7.10)에 따른 지질공원 탐방여건 개선을 위해 대청면 서풍받이 및 농여·미아해변 일대에 지질공원 탐방시설 조성공사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옹진군은 백령·대청도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이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탐방시설, 휴식공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형편이어서 사업비 20억원을 확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1단계 사업을 통해 지질명소인 농여해변에는 노후된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지질공원 안내소 및 화장실을 교체했다. 서풍받이에는 입구 안내판, 전망데크 2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마당바위에 데크계단 및 안전휀스를 설치했다.
내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백령도 두무진 데크계단 정비, 진입광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호 환경녹지과장은“내년에는 탐방시설 조성공사 2단계를 완료하는 한편, 백령·대청지역의 지질, 생태, 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거점시설인 지질공원센터를 건립하여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지질공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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