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테라시티에 국제학교 설립은 영종 발전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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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테라시티에 국제학교 설립은 영종 발전에 필수"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2.11.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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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중구의회 의원 5분 스피치에서 주장
김광호 의원 중구의회 5분스피치 발언
김광호 의원 중구의회 5분스피치 발언

중구의회 김광호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307차 정기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스피치 발언으로 "영종 골든테라시티(구 미단시티)에 국제학교 설립은 영종을 국제 교육 명품도시로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자리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다음 달 국제학교 사업자 공모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영종에는 골든테라시티에 96천여㎡와 하늘도시에 85천여㎡ 등 2개의 국제학교 부지가 확보돼있다.

김 의원은 "이 중 골든테라시티 부지에 국제학교 설립의향서 제안은 받았지만, 영종의 국제학교 필요성을 절감하지 못한 인천시교육청의 편향적 인식이 계속된다면 사업의 성공을 쉽게 낙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어려움을 실토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2010년 송도에 채드윅 국제학교, 2011년에는 청라에 달튼 외국인학교를 유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 2월에는 송도에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를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라는 사실도 알렸다.

영종국제도시도 송도, 청라와 마찬가지로 경제자유구역 도시인데, 글로벌 기업 및 연구소, 외국인 투자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앵커 시설과 기반 시설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내에 상주하고 있는 외국인 자녀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기본 인프라로서 국제학교가 가장 먼저 확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결론적으로 "영종 골든테라 시티에 추진하고 있는 국제학교 또한 관계 법령 및 인천시 조례에 따라 부지 및 건축비 등 지원방안에 대해 인천시는 물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 인천공항경제권협의회 등 관계 기관이 적극 나서서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중구에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영종국제도시의 숙원사업인 국제학교 설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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