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회관, 청소년 공연축제 ‘얼리 윈터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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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예회관, 청소년 공연축제 ‘얼리 윈터 페스티벌’ 개최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1.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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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10일·14일 소공연장서 열려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날 청소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공연축제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9일, 10일, 14일 소공연장에서 ‘얼리 윈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는 청소년과 공연 입문자, 매니아까지 만족 시킬 특색 있는 장르 공연인 댄스, 아카펠라, 뮤지컬 등이 무대에 오른다.

페스티벌의 첫 날인 9일에 선보이는 작품은 여행에 대한 상상과 꿈을 미디어 퍼포먼스로 표현한 ‘잇쇼’다. 코믹한 마임과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트릿 댄스, 그리고 이동식 미디어 스크린과 큐브를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이 재미를 더한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한국아카펠라 대회 대상, 아시안컵 국제 아카펠라 대회 대상 수상 등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EXIT)의 무대가 펼쳐진다. 퀸, 발라드, 캐롤 메들리 등 우리에게 친숙한 가요와 팝을 아카펠라로 즐기며 소름돋는 하모니가 무대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셋째 날인 14일은 가출 경험이 있는 엄마가 가출한 딸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엿보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선을 끄는 뮤지컬 ‘17세’가 준비됐다. 이근미 작가의 소설 ‘17세’를 원작으로 하며, 현대에 필요한 ‘소통’을 키워드로 엄마와 딸의 과거와 현재를 다루며 잔잔한 울림을 준다. 8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쏟아내는 에너지와 다양한 감정선, 익살스러움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스토리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수능수험생 50% 할인’, ‘청소년 30% 할인’ 등의 이벤트를 제공한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전화(1588-2341)로 가능하다.

미디어 퍼포먼스 '잇쇼'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뮤지컬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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