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라이보울 11월 문화공연... 비보잉국악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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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트라이보울 11월 문화공연... 비보잉국악 등 다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11.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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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은 11월 문화공연으로 어린이 뮤지컬, 비보잉국악, 클래식 기타, 전통음악 등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12일부터 어린이 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 16~17일 무버의 비보잉과 국악이 더해진 ‘메리고라운드(MERRY-GO-ROUND)’, 22일에는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와 장하은의 ‘Legend of Guitar’, 26일 서의철 가단의 ‘옷장 속 이야기’가 각각 찾아온다.

 

사진=인천문화재단

먼저 ‘도서관에 간 사자’는 12일 토요일 오후 3시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알려주거나 예외라는 게 왜 필요한지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 이후 나와 다른 외적인 모습을 가진 이들에게 ‘편견과 선입견’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사진=인천문화재단

세계적인 안무가 김설진이 예술감독으로 이끄는 무용단 무버(MOVER)의 신작 ‘메리고라운드’는 16~17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트라이보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공연은 비보잉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로 우리 민족의 한과 흥을 다채롭게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인천문화재단

11월 트라이보울 시리즈는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와 인천이 낳은 만능 엔터테인먼트 장하은의 기타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 한다.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는 1971년에 창단된 국내 최초의 기타 오케스트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전문 연주 단체로 꼽힌다. 장하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클래식 기타 전공 재학 중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클래식 기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인천문화재단

마지막으로 26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릴 서의철 가단의 ‘옷장 속 이야기’는 모노드라마 형식의 공연이다. 서의철의 집을 둘러보며 옛 한옥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과 음악, 노래, 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색다른 공연으로 마련된다.

이들 공연 모두 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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