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연임 중국 어디로 가나... 인천대, 20차 당대회 분석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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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3연임 중국 어디로 가나... 인천대, 20차 당대회 분석 학술대회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10.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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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본관 전경
인천대 본관 전경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 결과를 분석하는 학술회의를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송도캠퍼스 제15호관 동시통역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조영남 서울대 교수가 '20차 당대회와 중국정치'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가 '20차 당대회와 발전전략' ▲지만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이 '20차 당대회와 중국경제' ▲안치영 인천대 중국학술원 원장이 '20차 당대회와 인사변동'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를 하고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학술원은 중국 20차 당대회가 갖는 전체적인 의미와 정치·경제·인사·발전전략 등을 분석하고, 중국의 미래 5년을 내다보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며 이날 현대 중국학 각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연구자들이 모여 진지한 토론과 논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는 시진핑의 3연임 여부, 지도부 구성 변화, 중국 공산당의 새로운 목표 제시 등으로 세계의 관심을 끌었으나 예상과 다르지 않게 시진핑의 3연임이 확정됐다며 개정된 당헌에서도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적 실현과 21세기 중엽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실현이라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그 방법론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강조한 것은 덩샤오핑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는 선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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