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강남, 청라~양재 M버스 사업자 이달 모집... 내년 상반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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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강남, 청라~양재 M버스 사업자 이달 모집... 내년 상반기 운행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10.05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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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급행버스(M버스)
광역급행버스(M버스)

인천 검단신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 강남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이 개설돼 내년 상반기에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검단~강남, 청라~양재 등 2개 노선 운송사업자를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2개 노선은 지난달 16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설됐다.

인천 검단~강남 노선은 검암역로열파크시티1단지에서 독정역, 아라센트럴파크, 아라동행정복지센터, 고속터미널을 거쳐 강남역까지 총 41.6km를 운행한다.

지난해 6월 1단계 입주가 시작된 검단신도시는 올해 말까지 5만3,000여명이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검단~강남 M버스 노선. 사진=국토교통부

인천 청라~양재 노선은 총 47.0km 길이로 청라센텀로제비앙부터 국제금융단지, 청람초등학교, 가정역, 고속터미널, 강남역, 양재역, 시민의숲, 양재꽃시장을 오간다.

청라 노선은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 등지에서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지속됨에 따라 증가하는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라~강남 M버스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청라~강남 M버스 노선도. 사진=국토교통부

이들 2개 노선의 운행 개통은 운송사업자 선정 후 지자체와 운송사업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토부는 평가단을 구성해 다음달까지 운송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차량·차고지·운전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해 내년 상반기 노선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광위 관계자는 “신속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M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선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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