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재단이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제27회 서곶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서곶문화예술제는 서구 대표 예술축제로 인천 서구 예술가들과 구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대면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서구 지역 공간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 ▲청라블루노바홀 아트갤러리 ▲카페테오, B:커피 ▲노마드스터디카페 ▲북항아트홀 ▲카페그레이스 ▲자미궁제빵소 등 8곳에서 서구문화예술인회 전시협회가 마련한 미술,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공간 8곳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한 서구문화예술인회 공연협회는 연극 공연 ‘행복해, 장유씨?!’, 국악 공연 ‘노을빛 국악에 물들다’, 농악 공연 ‘노을빛 서곶에 울리는 풍요의 북소리’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선보이며, 무용공연 ‘저스트 나우’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친다.

이번 예술제는 서구문화예술인회 전시협회 소속 예술인 40인이 직접 제작한 아트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야외버스킹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공연과 전시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티켓은 엔티켓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