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전국교육감협의회서 '국가 돌봄청' 신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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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 전국교육감협의회서 '국가 돌봄청' 신설 제안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9.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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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린 제86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돌봄지원 일원화 전담기구인 국가 돌봄청 신설 등을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유사하고 중복된 돌봄 정책이 각 부처별로 분산 추진돼 효율성이 저하되고,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며 “돌봄 정책 컨트롤 타워로 국가 돌봄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관해 정책 연구를 실시함에 따라 국가돌봄청 신설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대정부 제안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시·도별 교원배상책임보험 교육부 일괄가입 추진과 교원연구비 학교급별, 시·도별 지급단가 통일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 등도 제안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교육공동체가 불편함이 없는 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인천교육 현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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