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래아트홀 8월 마실공연 ‘수상한 광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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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소래아트홀 8월 마실공연 ‘수상한 광대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8.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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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오전 11시 소래극장서 공연

광대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통예술을 무대에서 펼친다.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이 마티네콘서트 마실의 하반기 첫 공연으로 오는 31일 오전 11시 소래극장에서 코미디쇼 ‘수상한 광대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수상한 광대들은 전통예술은 ‘무겁고, 오래된 예술’이라는 편견을 깨뜨리는 전통 연희쇼로 낯선 장소·상황 속에서 수상한 젊은 광대들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의 시작은 문굿과 길놀이로 알린다. 머리에는 큰 갓을 쓰고 장구백팩을 맨 젊은 광대들이 관객들 사이에서 등장한다.

어깨에 멘 장구를 뒷사람이 연주하고 탈춤과 마임으로 풍성하고 코믹한 볼거리를 만들어 낸다. ▲엉뚱한 ‘엇모리’ ▲춤 잘 추는 ‘굿거리’ ▲성격 급한 ‘휘모리’ ▲느릿느릿 ‘진양’ 등 전통 장단을 캐릭터화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밖에도 서양 리듬과 접목한 사물놀이, 파워풀한 열두발 상모놀이 퍼포먼스 등 전통 버라이어티쇼의 진수가 펼쳐진다.

수상한 광대들을 공연하는 ‘이끌림 연희창작소’는 전통예술을 전공한 젊고 창의적인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2018년 제7회 대한민국 창작 풍물대전 창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관람료는 3,000원으로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동소래아트홀 홈페이지(http://www.namdongarts.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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