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찬, 박승욱, 이승걸, 정인교 후보 참석
인하대학교 교수회와 총동창회가 공동 주최한 ‘제16대 총장 후보자 초청 공청회’가 2일 오후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최측이 초청하지 않은 현 조명우 총장은 배제되고, 1차 예선을 통과한 4명의 후보자가 참석했다. 교수회와 총동창회는 지난달 26일 입장문을 통해 조 총장이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탈락과 여학생 사망사건 등의 책임을 회피하면 안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석인하학원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총장 후보로 등록한 7명 중 1차 예선 통과자를 조명우 총장을 포함해 5명으로 압축했다.
이에따라 이날 공청회에는 박기찬 전 경영대학장, 박승욱 전 경영대학장, 이승걸 전 IT공과대학장, 정인교 전 대외부총장 등 4명이 참여했다.
정석인하학원은 오는 9일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1차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최종 추천자 2명을 선정하면 정석인하학원 이사회가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조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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