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민간 위원 22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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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민간 위원 22명 공모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8.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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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기간 2년(2022년 9월~2024년 9월), 한 차례 연임 가능
도시계획 분야 11명, 나머지 7개 분야에서 11명 위촉 예정
시장 바뀌자 예외적으로 민간 위원 모두 교체하려는 듯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시가 민간 도시계획위원을 공모한다.

시는 1일 위촉기간 2년(2022년 9월~2024년 9월)의 민간 위원 22명을 모집하는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공모 공고’를 냈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총 8개 분야(도시계획, 토목, 건축주택, 교통, 경관, 환경, 방재, 문화) 중 도시계획 분야에서 11명, 나머지 7개 분야에서 11명을 각각 위촉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대학(교)의 관련학과 조교수급 이상 ▲해당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 실무경력 7년 이상 ▲해당분야 기술사로 실무경력 7년 이상 ▲해당분야 3급 이상 공무원 근무경력 ▲기타 위와 동등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자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도시계획과(도시정책팀)에서 방문·우편·이메일(shin9661@korea.kr)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고 선정 결과는 위촉대상자에게만 개별 통보한다.

‘인천시 도시계획 조례’상 도시계획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해 25~30명으로 구성하며 위원장은 시장이 임명 또는 위촉하고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위원은 시의원, 공무원, 민간인 중에서 시장이 임명 또는 위촉하는데 민간 위원이 전체의 3분의 2 이상이어야 한다.

민간 위원의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다.

현재 시 도시계획위 위원은 24명(공무원 3, 민간인 21, 6월 30일자로 임기 만료된 시의원 3명 제외)이며 새로운 도시계획위는 29명(시의원 3, 공무원 4, 민간인 22)으로 구성한다.

특이한 점은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는 민간 위원 전체를 교체하려 한다는 것으로 시장이 바뀐 것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일단 민간 위원 22명 공모 공고를 냈지만 기존 민간 위원 일부는 연임할 수도 있어 모집 인원이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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