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송도 트라이보울 시리즈 - 바이올린과 첼로의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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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송도 트라이보울 시리즈 - 바이올린과 첼로의 이중주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7.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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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30분 ‘송영훈&정하나 듀엣콘서트’ 공연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7월 트라이보울 시리즈로 ‘송영훈&정하나 듀엣콘서트’를 선보인다.

첼리스트 송영훈과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는 지난 2020년 가을, 리사이틀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본래 자신의 아들을 위해 건반악기 연습곡으로 작곡한 ‘인벤션’부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의 수록곡 ‘Playing Love’, 요한 할보르센이 편곡한 ‘파사칼리아’ 등이 바이올린과 첼로의 이중주로 연주된다.

공연의 마지막은 졸탄 코다이의 곡으로 장식된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주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은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했다.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해 2001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2년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02년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서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받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는 독일에서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 주자를 역임했다. 귀국 후 대전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원주시립교향악단, 서울바로크합주단, 러시아 국립 카펠라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악장을 역임했다.

전석 2만원으로 엔티켓과 인터파크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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