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희망을 노래하는 ‘정오의 로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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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희망을 노래하는 ‘정오의 로비음악회’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6.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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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23일 낮 12시 인천문에회관 대공연장 로비서 공연

인천시립합창단의 ‘정오의 로비음악회’ 올해 여섯번째 무대가 오는 23일 낮 1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와 희망을 노래한다. 합창단은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보고 작사한 ‘비목’ ▲우리 민족의 역동성과 뜨거운 조국애를 노래한 ‘내 나라 내 겨레’ ▲세상의 번뇌와 고통을 승화시킨 ‘청산에 살리라’ ▲꿈을 잃지 말라는 위로를 건네는 ‘꽃 피는 날’ 등을 부른다.

이외에도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등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소망을 그린다.

인천시립합창단은 군장병 30여명을 초청했다. 한반도의 영속적인 평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지금, 가장 최전선에서 애 쓰고 있는 이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군에서는 군악대 챔버앙상블의 특별무대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화답할 예정이다.

정오의 로비음악회는 선착순 50명을 초대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인천시립합창단 김종현 예술감독은 “호국의 달을 맞아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음악회이다. 시민들과 군장병들 모두 우리의 노래로 위로받고 새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연주 준비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시작된 ‘정오의 로비 음악회’는 대공연장 로비에서 한낮에 열리는 작은 음악회이다. 매회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교감의 폭을 넓히고 김종현 예술감독의 친절하고도 전문적인 해설로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들어가고 있다.

문의) 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정오의 로비음악회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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